업무상 장기 출장이나 본국으로의 일시 귀국 등으로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약하는 것은 아니므로 절차가 적어 보이지만, 수도·전기 등의 설비, 라이프라인, 우편물 처리 등 미리 준비해 두는 편이 좋은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여기서는 집을 오래 비울 때 확인해 두고 싶은 주의점을 정리합니다. 귀국에 따른 해약 절차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집을 오래 비우기 전에 수도 밸브나 차단기 등을 필요에 따라 확인해 두면 안심이다.
- 겨울철에 오래 비울 경우에는 급탕기의 동파 방지에 대해서도 확인해 둔다.
- 우편물이 너무 쌓이지 않도록 믿을 만한 지인에게 확인을 부탁하거나 우체국 서비스를 검토한다.
- 관리회사나 이웃에게 장기 부재 사실을 알려두면 긴급 시 대응이 원활해진다.
- 월세 납부는 자동으로 계속되므로 계좌 잔액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출발 전에 확인해 두고 싶은 수도·전기 설비
집을 오래 비우기 전에는 물이 샐 원인이 되기 쉬운 세탁기 급수 밸브를 잠가 두거나, 사용하지 않는 방의 차단기를 내려 두는 등 필요에 따른 대책을 검토해 두면 안심입니다. 전부 잠글 필요가 있는지는 물건이나 계절에 따라 다르므로, 불안하다면 관리회사에 일반적인 대응 방법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처럼 계속 가동해야 하는 가전도 있으므로, 무엇을 멈추고 무엇을 그대로 둘지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용물을 비우지 않은 채 장기간 전원을 끄면 식품이 상하거나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냉장고는 기본적으로 계속 가동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겨울철에 비울 때의 동파 대책
겨울의 추운 시기에 오래 집을 비울 경우, 급탕기나 수도관이 얼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탕기에는 동파 방지를 위한 조작 방법이 정해진 기종도 있으므로 취급설명서를 확인해 둡시다. 한랭지가 아니더라도 극단적인 한파가 예상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탕기의 기본 사용법에 대해서는 주택 설비를 다룬 다른 글에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편물이 쌓이는 것에 대한 대책
오랫동안 우편함을 확인하지 않은 채로 두면 우편물이나 택배 부재표가 쌓여, 밖에서 보기에 부재중임을 알기 쉬워집니다. 믿을 만한 지인이나 가족에게 정기적인 확인을 부탁하거나, 중요한 우편물의 전송지를 확인해 두는 등 상황에 맞는 대책을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편물·택배 수령 방법의 기본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관리회사나 이웃에게 한마디
장기 부재가 될 것을 미리 관리회사에 전해 두면, 만일의 긴급 상황(누수나 설비 고장 등)이 발생했을 때 원활하게 대응받기 쉬워집니다. 모든 물건에서 반드시 필요한 절차는 아니지만, 한마디 전해 두면 긴급 연락처를 정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곤란할 때 연락처 정리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본 국내에 믿을 만한 연락처가 있다면, 긴급 시 대신 대응해 줄 수 있도록 함께 사정을 전해 두면 더욱 안심됩니다.
월세 납부와 계약의 지속
집을 오래 비우는 동안에도 해약하지 않는 한 월세 납부는 계속됩니다. 계좌 자동이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계좌 잔액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입금해 둡시다. 장기 부재를 이유로 월세가 면제되는 일은 기본적으로 없으므로 납부 관련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집을 오래 비우기 전에 반드시 수도를 잠가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누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세탁기 급수 밸브를 잠그는 등의 대책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이나 계절에 맞춰 관리회사에 확인해 주세요.
겨울에 오래 비울 경우 급탕기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기종에 따라 동파 방지를 위한 조작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취급설명서를 확인하고, 잘 모르면 관리회사에 상담합시다.
장기 부재 중에도 월세를 내야 하나요?
네. 해약하지 않는 한 월세 납부는 계속됩니다. 계좌 잔액 관리 등 사전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합시다.
정리
장기 출장이나 일시 귀국으로 집을 비울 때는 수도·전기 설비 확인, 우편물 대책, 관리회사에 한마디 전하기 등을 미리 마쳐 두면 안심하고 부재 기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월세 납부가 계속된다는 점도 잊지 말고 출발 전부터 여유를 두고 준비를 진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