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 외국인 거주자 · Vol.28

일본 임대주택에 '딸려 있는 설비'와 직접 준비해야 하는 것|조명·커튼·가스레인지

일본의 임대주택은 가구 딸린 물건을 제외하면 조명이나 커튼, 가스레인지 등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주 전에 확인해 둡시다.

일본의 임대 물건은 가구 딸린 물건이나 먼슬리 맨션을 제외하면, 조명 기구나 커튼, 주방의 가스레인지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설비가 처음부터 딸려 있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본국의 관습과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내견 단계에서 무엇이 비치되어 있고 무엇을 직접 준비해야 하는지를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구 딸린 물건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요점
  • 조명 기구는 많은 임대에 딸려 있지 않아, 입주 후 직접 설치해야 한다.
  • 커튼이나 커튼레일도 비치된 물건과 직접 준비하는 물건이 있다.
  • 주방의 가스레인지는 비치되어 있는 경우와 직접 준비하는 경우가 있어, 가스식인지 전기식인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 에어컨은 비치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드물게 설치되어 있지 않은 방도 있다.
  • 내견 시 무엇이 '설비'이고 무엇이 '잔치물(残置物)'인지를 부동산 회사에 확인해 두면 안심된다.

조명 기구는 직접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임대 물건의 대부분은 천장에 조명을 다는 배선 기구(引っ掛けシーリング, 히칵케시링)만 마련되어 있고, 조명 본체는 입주자가 직접 구입해 설치해야 합니다. 이전 입주자가 두고 간 조명을 그대로 쓸 수 있는 '잔치물(残置物)'로 안내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설비가 아니므로 고장 나도 임대인에게 수리 의무가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견 시 조명이 설비인지 잔치물인지 확인해 둡시다. 공구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조명 기구도 많이 판매되고 있으므로, 입주 첫날 곤란하지 않도록 미리 구입해 두면 안심입니다.

커튼·커튼레일 유무

커튼레일이 처음부터 설치된 물건은 많지만, 커튼 자체는 입주자가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창문 크기는 방마다 다르므로, 입주 전에 치수를 재 두면 입주 후 바로 커튼을 달 수 있습니다. 방범이나 외부 시선 차단의 관점에서도 입주 첫날에 커튼을 준비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방 가스레인지는 요확인

주방에 대해서는 가스레인지나 전기(IH) 레인지가 딸려 있는 물건과, 레인지 자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직접 준비해야 하는 물건이 있습니다. 특히 레인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물건에서는 거치형 레인지를 따로 구입하거나, 가스 회사에 상담해 빌트인 레인지를 설치해야 합니다. 계약 전에 주방 설비 유무와 종류(가스식인지 전기식인지)를 반드시 확인해 둡시다.

에어컨·급탕기 등 그 밖의 설비

에어컨이나 급탕기, 세면대, 화장실 등은 많은 임대 물건에서 처음부터 딸려 있는 설비입니다. 다만 건축 연수가 오래된 물건 등에서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방도 드물게 있으므로, 내견 시 확인해 두면 안심입니다. 딸린 설비는 고장 났을 때 임대인이나 관리회사가 수리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는 직접 준비한 가전과는 다른 취급을 받습니다. 세탁기 놓는 곳에 대해서도 급수·배수 설비만 마련되어 있고 세탁기 본체는 직접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니 함께 확인해 둡시다.

내견 시 확인해 두고 싶은 것

내견 시에는 방 안에 있는 물건이 '설비'인지 '잔치물'인지를 부동산 회사에 하나씩 확인해 두면 입주 후 트러블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설비라면 고장 시 수리를 요청할 수 있지만, 잔치물은 입주자의 판단으로 사용·처분하게 되며 고장 나도 임대인의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계약서나 중요사항설명 서류에도 설비 목록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함께 확인해 둡시다.

자주 묻는 질문

조명 기구는 어느 임대 물건에나 딸려 있나요?

많은 물건에서는 조명 본체가 딸려 있지 않아, 입주자가 준비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배선 기구만 설치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레인지가 없는 물건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거치형 레인지를 구입하거나, 가스 회사에 상담해 빌트인 레인지 설치를 의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약 전에 확인해 둡시다.

'잔치물'과 '설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설비는 고장 시 임대인·관리회사가 수리하는 대상이지만, 잔치물은 이전 입주자가 남긴 물건으로 고장 나도 임대인의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리

일본 임대주택은 가구 딸린 물건을 제외하면 조명이나 커튼, 가스레인지 등이 딸려 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내견 단계에서 무엇이 설비이고 무엇을 직접 준비해야 하는지를 확인해 두면, 입주 후 당황하지 않고 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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