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 외국인 대상 ・ Vol.19

지진・태풍에 대한 대비|일본 주거의 방재 기초

일본에서의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방재 기초 지식을, 주거의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에는 지진이나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출신국에 따라서는 경험할 기회가 적은 재해도 있으므로, 거주를 시작한 단계에서 기본적인 대비를 확인해 두는 것이 안심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는 주거의 관점에서 알아 두어야 할 방재의 기초를 정리합니다.

이 글의 요점
  • 거주 중인 지자체의 재해 지도(ハザードマップ)에서 지진・수해 등의 위험을 확인해 둔다.
  • 가구 전도 방지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대비를 평소부터 해 둔다.
  • 음료수・식료품・손전등 등 최소한의 비축품을 준비해 둔다.
  • 긴급지진속보(緊急地震速報)가 왔을 때의 행동을 미리 확인해 둔다.
  • 임대 물건에서는 피난 경로나 공용부에 물건을 두지 않는 등 공동주택 특유의 주의점도 있다.

재해 지도로 거주지의 위험 파악하기

많은 지자체에서는 지진의 흔들리기 쉬운 정도, 홍수・토사재해의 위험 등을 정리한 재해 지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가장 가까운 피난 장소가 어디인지를 사전에 파악해 두는 것이 방재의 첫걸음입니다. 이사를 했을 때는 그때마다 새 주소의 재해 지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 두면 좋습니다. 지자체에 따라서는 다국어판 재해 지도나 방재 가이드를 마련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함께 확인해 두면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지진 대비

지진 대비로 가구 전도 방지는 특히 중요합니다. 임대 물건에서는 벽에 구멍을 뚫기 어렵다는 사정도 있지만, 지지대식 기구나 점착 매트 등 원상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대책 용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설치 전에 관리회사에 상담해 두면 퇴거 시 문제를 피하기 쉬워집니다. 키 큰 가구는 잠자는 곳 근처에 두지 않는 등의 배치 방법도 유효합니다.

태풍・호우에 대한 대비

태풍이나 호우가 다가올 때는 베란다에 놓인 물건이 날아가지 않도록 실내로 들여놓거나, 창문에 테이핑을 하는 등의 대책이 유효합니다. 강풍이나 호우 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지자체로부터의 정보에 주의하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정전에 대비해 보조배터리 등을 충전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축품과 대피용 물품 준비

재해 발생 후 한동안 물류나 전기・수도가 멈출 가능성을 고려해, 음료수나 식료품, 손전등, 보조배터리 등의 비축품을 준비해 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피난할 경우에 대비해, 여권이나 재류카드(在留カード) 사본, 상비약 등을 모아 둔 대피용 가방을 준비해 두면 만일의 경우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비축량의 기준은 며칠 분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정기적으로 유통기한이나 건전지 상태를 확인하면서 교체해 나가면 좋습니다.

공동주택 특유의 주의점

맨션이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복도나 계단 등 공용부에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피난 경로 확보를 위해 중요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지진 발생 시 자동으로 멈추는 경우가 있으므로, 재해 시에는 계단 이용이 기본이 됩니다. 이러한 공동주택 특유의 규칙은 관리규약이나 입주 시 안내에서 함께 확인해 둡시다.

비상시 정보 수집 수단

재해 시에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 더해, 지자체의 방재 앱이나 긴급 속보 메일 등 여러 수단으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해 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다국어 대응 방재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도 있으므로, 일본어로 정보를 수집하는 데 불안이 있는 경우에는 함께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재해 지도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대부분의 경우 거주지 시구정촌(市区町村)의 웹사이트에서 공개되어 있습니다. 창구에서 종이 자료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대 물건에서도 가구 고정이 가능한가요?

벽에 구멍을 뚫지 않는 지지대식 기구 등, 원상회복을 배려한 대책 용품도 있습니다. 관리회사에 상담한 뒤 설치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긴급지진속보가 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당황해서 밖으로 뛰쳐나가지 말고, 튼튼한 책상 아래로 들어가는 등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정리

지진이나 태풍에 대한 대비는 재해 지도로 위험을 확인하고, 실내에서 가구를 고정하며, 비축품을 준비하는 기본을 갖추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동주택 특유의 주의점도 함께 이해하고, 평소부터 조금씩 대비를 진행해 두면 만일의 경우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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