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 외국인 지원 · Vol.33

여름철 습기와 벌레 대책|일본 기후에 맞춘 주거 관리

일본의 여름은 장마를 포함해 고온다습해집니다. 습기와 함께 발생하기 쉬운 벌레에 대한 대책의 기본을 정리합니다.

일본의 여름은 6월경 장마(츠유/梅雨)부터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후가 특징입니다. 겨울철 결로·곰팡이 대책과는 별개로, 여름에는 에어컨 제습 기능의 활용과 벌레 발생을 막는 생활 습관이 중요해집니다. 여기서는 여름철 습기 대책과, 주거에 발생하기 쉬운 벌레에 대한 기본적인 대책을 정리합니다. 겨울철 결로·곰팡이 대책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마가 끝날 무렵에는 습도와 기온이 함께 높아지기 쉬워, 체감적으로도 불쾌하게 느껴지기 쉬운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요점
  • 장마부터 여름에 걸쳐서는 겨울과 달리 기온도 습도도 높기 때문에, 제습을 중심으로 한 대책이 효과적이다.
  • 에어컨의 제습(드라이) 기능을 활용하면 냉방보다 쾌적하게 습도를 유지하기 쉬운 경우가 있다.
  • 방충망의 찢어짐이나 배수구의 오염, 창틀의 틈새는 벌레가 침입하는 원인이 되기 쉽다.
  • 음식물 쓰레기는 밀폐해서 빨리 버리는 것이 벌레와 냄새 발생을 막는 기본이 된다.
  • 제습제와 방충제를 수납공간에 두는 것도 함께 효과적인 대책이 된다.

일본 여름 기후의 특징

일본의 여름은 6월부터 7월에 걸친 장마 시기와, 그 이후의 고온다습한 시기로 나뉩니다. 습도가 70%를 넘는 날도 드물지 않아, 겨울의 건조한 추위와는 다른 주거 관리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결로·곰팡이 대책이 "온도차"를 의식하는 것이었다면, 여름은 "높은 습도 그 자체"에 대한 대책이 중심이 됩니다. 지역에 따라 장마 시작·종료 시기는 다르지만, 6월부터 7월에 걸친 기간은 특히 습도 대책을 의식해 두면 좋습니다.

에어컨 제습(드라이) 기능의 활용

여름철 습기 대책의 기본은 에어컨의 제습(드라이)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온이 그리 높지 않은 날에도 습도가 높으면 불쾌하게 느껴지기 쉬우므로, 냉방보다 제습 운전이 쾌적한 경우가 있습니다.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면 실내 빨래 건조 시에도 효과적입니다.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제습된 공기를 방 전체에 효율적으로 퍼뜨릴 수 있습니다.

벌레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와 대책

고온다습한 환경은 진드기, 바퀴벌레, 초파리 등 벌레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기도 합니다. 주방의 음식물 쓰레기나 배수구의 오염, 젖은 천 종류 등은 벌레가 모이기 쉬운 장소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밀폐할 수 있는 용기나 봉투에 넣고, 쓰레기 배출일까지 너무 많이 쌓아두지 않도록 합시다. 쓰레기 배출의 기본적인 규칙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엽식물 받침에 고인 물이나 세면대 배수 트랩 주변도 벌레가 발생하기 쉬운, 놓치기 쉬운 장소입니다. 다다미나 카펫은 습기와 먼지가 쌓이기 쉬워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자주 청소기를 돌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방충망·배수구 관리

창문을 열어 바람을 통하게 할 때는 방충망에 찢어짐이나 틈이 없는지 확인해 둡시다. 작은 틈으로도 벌레는 침입해 옵니다. 주방이나 욕실의 배수구도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미끈거림과 냄새 발생을 억제할 수 있고, 벌레도 모이기 어려워집니다. 창틀 레일 부분에 먼지나 모래가 쌓여 있으면 방충망의 여닫이가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함께 청소해 두면 좋습니다.

제습제·방충제의 활용

옷장이나 오시이레 등 통풍이 잘 안 되는 수납공간에는 제습제나 방충제를 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시판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므로, 놓는 타입·거는 타입 등 수납공간의 형태에 맞춰 선택하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교체 시기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고 실천합시다. 의류용 방충제는 종류에 따라 향이 강한 것도 있으므로, 사용량과 두는 장소에 주의합시다.

자주 묻는 질문

여름철 습기 대책은 겨울철 결로 대책과 같으면 되나요?

사고방식은 공통되는 부분도 있지만, 여름은 고온다습 자체에 대한 대책이 중심이 되므로 제습 기능 활용 등 여름 특유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방충망이 있는데도 벌레가 들어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방충망의 작은 찢어짐이나 창과 창틀 사이의 틈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찢어진 곳이 있으면 보수합시다.

음식물 쓰레기 냄새나 벌레가 신경 쓰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밀폐할 수 있는 용기나 봉투를 사용하고, 쓰레기 배출일까지 너무 많이 쌓아두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대책입니다.

정리

일본의 여름은 고온다습한 기후이기 때문에 겨울과는 다른 습기 대책과 벌레 대책이 필요합니다. 에어컨 제습 기능의 활용이나 잦은 청소, 음식물 쓰레기 관리 같은 매일의 습관을 쌓아가면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계절에 맞춘 관리를 계속하면 일 년 내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기 쉬워집니다. 벌레 발생이 계속된다면 시판 구제용품의 활용도 함께 고려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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